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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형 산업의 전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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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현정밀
세현정밀 2007.06.24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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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, 현재, 미래...

굶주림, 고통, 슬픔, 기쁨, 환희, 평화...

끈임없이 반복되는 삶의 여정에서

지금 나는 어느 곳에 속해있는지 생각해 봅니다.


사시사철 열고 닫아야 하는 매일의 문을

한가닥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마음껏 드나들면서

때로는 길게 한숨을 내 쉬곤 하는

나는 어쩌면 구제불능의 바보인지도 모릅니다.


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은 귀를 두껍게 만들어

들어야 할 삶의 소리를 외면하게 하고

세상의 좋은 것만을 찾아 다니는 나의 두 눈은

자신의 유익함에만 눈독들이고 있습니다.


내일의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.

적어도 손가락질 당하는 일 만큼은 없어야 할텐데...

갈수록 퇴색되어가는 자신에 놀라면서도

욕망의 고리를 떼어내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.


이렇게 고민하고 반복되는 삶이지만

한번씩 웃음을 보이는 여유를 찾아보는건

어떨까요?